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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Tearful Story, 2001)

PUBLISHED 2006/10/19 18:16
POSTED IN 일상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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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네이버 검색어에 '깡순이'란 게 보였던 날일까?
누군가 싶어 봤더니 되게 참한 아이였다. 원더걸스의 선예랑 비슷

깡순이 - 한강순 역 (선택은 니가혀!보윤이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할텨? 아님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망신 당할텨?)
고해 - 오가영 역 (아빠..... )
홀리데이 - 효경 역 (아...아저씨...)

고해 줄거리 예고편 보기

3류 개그맨이 불치병에 걸린 딸에게 쏟는 지극한 사랑을 그린 작품.

삼류 개그맨 진영(오진영: 윤다훈 분)은 얼떨결에 시골에 맡겨 두었던 딸 가영(김지선 분)과 함께 살게 된다. 만나는 순간부터 둘은 서로를 '딴따라', '촌뜨기'라고 비웃고 놀리며 가까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TV 스타 개그맨이 되는 게 꿈인 진영은 밤무대에서 가장 썰렁한 개그맨이지만 노력하려는 마음만은 대단하다. 가영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은 처량하고, 우습기 짝이 없다. 하지만, '지배인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전과 다르게 친밀해지고 서로를 가족으로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한다.

호적상 총각 아빠인 진영과 헤어져 아동보호소에 들어가게 된 가영은 보호소 소장 가흔(이가흔: 설수진 분)을 만나게 된다. 가영을 따뜻하게 대하는 가흔과는 달리 진영만을 기다리는 가영. 그런 가영 앞에 생각도 못한 큰 위험이 닥치게 되고, 가영을 찾아 보호소를 찾은 진영은 자신을 떠났던 가흔과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된 진영과 가영. 이제는 절대 떨어져 살 수 없는 한 가족임을 깨닫고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긴다.

진영을 통해 가영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가흔은 차마 그 둘과 함께 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지만, 사실을 알게 된 가영이 점차 가흔에게 따뜻하게 다가서려 한다. 그즈음 가흔은 가영의 병을 알게 되고, 가슴 아파하는 자신을 달래주는 가영을 보며 더욱 서러워하는 가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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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f you had a second chance with the one that got away?

Before Sunset [SOUNDTRACK]
01. Je T'Aime Tant - Julie Delpy
02. Living Life - Kathy McCarty
03. A Waltz For A Night - Julie Delpy

04. 'Andante' from Sonata for Viola da Gamba in G Minor, BWV 1027 [Alternate Version]
    - Laurence Dreyfus
05. Dido And Aenas Overture [Alternate Version] - Scholars Baroque Ensemble
06. An Ocean Apart - Julie Delpy
07. Come Here - Kath Bloom
08. 'Varianto 25' from the Goldberg Variations I G Major, BWV 988 [Alternate Version]
    - Igor Kipnis
09. The Human Pump
10. Dancing With Da Rat
11. Trapeze - Lou Chris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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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PUBLISHED 2006/04/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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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감독 의 '너는 내 운명'

이 영화는 시작 화면에 실제 사건을 극화한 것이라고 써놓고 있었다. 에이즈 환자를 기사화하고 영화화한 사람들. 양심 보다 중요한 것이 감상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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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PUBLISHED 2005/03/07 01:13
POSTED IN 일상기/영화

  찰스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는 제목 그대로 '근대(modern times)'에 대한 영화다. 동시에 그것은 다양한 근대적 공간들(modern spaces)에 대한 영화며, 그 근대적 공간들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에 대한 얘기다.

자본주의는, 베버가 분석했듯이 프로테스탄트적인 금욕주의를 통해서 발전했다. 그것은 자본가들에게는 절욕과 절약을 통해 축적 그 자체를 추구하도록 했으며, 노동자들에게는 주어진 직업을 천직으로 삼도록 했으며,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억제하고 고된 노동을 견뎌 내는 습속(ethos)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사정은 포드주의가 생산에 도입되면서 크게 달라진다. 그것은 대량생산을 위한 체제였고, 대량생산을 통해서만 존립할 수 있는 생산체제였다. 이런 점에서 그것은 자본주의의 이상을 컨베이어 벨트와 대규모 기계 등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체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게 대량생산한 상품은 과연 누가 소비할 수 있는가? 이러한 모순에 쌓여서 폭발한 것이 바로 1929년의 대공황이다.

방랑하는 분열자의 출현에 대해 맑스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봉건적 가신집단들의 해체와 폭력적 토지수탈에 의해 추방된 사람들--이 무일푼의 자유로운 프롤레타리아는 그들이 세상에 나타난 것과 동일하게 빠른 속도로 신흥 메뉴팩처에 의해 도저히 흡수될 수는 없었다. 또한 그들의 관습적인 생활양식에서 갑자기 내몰린 사람들이 그만큼 갑자기 새로운 환경의 규율에 순응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대량으로 거지, 도둑, 부랑자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도리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자본주의는 그 본질상 이러한 분열적 흐름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

<모던 타임즈>의 가장 유명한 신 중 하나는 컨베이어 벨트 신이다. 채플린은 컨베이어 밸트를 따라 흘러가는 기계에 너트를 조인다. 벌이 눈앞에서 뱅뱅 돌며 채플린을 위협해도 그로서는 쫓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 그러다간 어느새 조여야 할 기계는 저만큼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동료와 다투는 것도 기계에 매여 있다. 일찍이 '과학적 관리'란 이름 아래 노동자들의 동작과 시간의 사용을 통제하고 관리하려 했던 테일러(F.Taylor)의 이상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브레이버만(H.Braverman)의 유명한 분석이 잘 보여주듯이, 그것은 노동과정을 노동자의 기능에서 분리하고, 구상과 실행을 분리하며, 구상기능을 자본가/관리자가 독점하여 노동 과정의 각 단계와 행위양식을 통제하는 것이다. 이는 노동자 개개인의 작업을 관리자의 의지대로 통제하려는 자본가의 오래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식의 통제를 벗어난 채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손. 거기서 손을 움직이는 의지는 채플린의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것이요 테일러의 것이다. 테일러주의의 요체는 바로 이처럼 미세한 동작 하나하나를 관리자의 의지대로 길들이고 작동시키려는 것이다. 그것은 노동자의 신체를 길들이려는 '의지'요, 자본가의 의지대로 그들의 신체를 통제하는 권력이다. 요컨대 채플린이 여기서 보여 주고 있는 것은 테일러주의(포드주의)는 이미 그 자체로 신체를 통제하는 권력이란 것이다. 그로부터 약 40년 뒤에 푸코는 이를 '생체권력'이라고 개념화한 바 있다.

<모던 타임즈>는 화면을 가득 채운 시계를 타이틀 백으로 하여 시작한다. 여기에는 일종의 기묘한 말장난이 개재해 있다. <모던 타임즈>가 근대적 시간을 뜻하는 시계--이는 다시 보겠지만 "결코 은유가 아니다."--로 시작함을 보여 줌으로써 '근대'가 근대적 시간을 통해 시작한다고 주장하는 셈이다.

◈내용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작업의 결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지고 찰리는 정신이 이상해져서 급기야 정신 병원까지 가게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다가 시위 군중에 휩싸여 감옥에 끌려가게 된다. 몇 년의 감옥살이 끝에 풀려난 찰리는 빵을 훔친 예쁜 소녀를 도와준다. 근사한 집을 사기 위해 백화점 경비원으로 취직하기도 하고, 철공소에서 일을 하나 번번히 소동으로 막을 내린다. 소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찰리는 자신을 추적하는 사람들에 아랑곳 않고 노래를 하다가 결국 다시 떠돌이로 남는다. 거리에 나선 찰리와 소녀는 희망만은 버리지 않는다.

◈요모조모
돈과 기계에 칭칭 얽어맨 '현재의 시대'를 풍자한 채플린의 장편 희극. 목공공장의 공원 찰리는 벨트콘베이어(전송대)에서 운반되어 오는 부품의 나사를 계속 조이는데, 손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미친 사람으로 인정되어 병원에 보내진다. 퇴원하자 해고가 되어 거리를 헤매이다가 공원의 데모대에 휩쓸려 리더로 오인받아 감옥행, 이후 석방되어 조선소에서 일하지만 미완성의 배를 진수시켜버리고, 선착장에서 먹을 것을 훔친 아가씨와 함께 도망친다. 강가에 낡은 창고를 발견해 살면서 두 사람은 직장찾기에 나선다. 발성 영화를 싫어했던 채플린이 무국적어로 "티티나"를 불러, 처음으로 목소리를 들려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채플린의 작품 중 가장 따뜻하고 희망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를 만들 당시 그는 19살이었던 폴래트 고다드를 만나 3번째 결혼을 한다. 플래트 고다드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배우가 되고 싶어했다. 채플린은 그녀를 완벽한 배우로 창조하고자 결심해 그녀를 <모던 타임즈>의 여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화 <모던 타임즈>는 채플린이 기존의 찰리에게서 벗어나고자 한 첫 시도였다. 그는 이 영화에서 중절모와 헐렁한 바지대신 노동자 복장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다분히 사회주의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생산 양식에 비판을 가한다. 그러나 극 중에서 찰리가 하수구로 나오다가, 파업 대모대의 선두에 서게 돼 좌파 지도자로 변신하는 풍자를 보면, 그가 어떤 이념에 빠져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것은 자신의 험난한 역정과 풍부한 독서로 얻어진 가난한 사람들의 애정이 역동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아내 폴래트 고다드는 빵을 훔치는 소녀로 나와서 훌륭하게 데뷔를 장식했다. 그리고 콘베이어의 시스템에서의 작업 끝에 기계처럼 돼버린 노동자를 연기한 채플린의 연기는 희극 영화 사상, 최고의 연기로 블랙 코미디의 원형처럼 된다.

비평
"기계라는 것이 사회와 인간을 위해 사용된다면, 오히려 인간을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노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적 향상과 생활의 즐거움을 증진시킬 수 있지 않은가" 이 말은 기계를 싫어하여 항상 고풍스러운 마차를 타고 다닌 마하트마 간디와의 회견 때 채플린이 한 말이다. 그후 그는 <모던 타임즈>에 관한 회견에서 "근대화된 기계문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기계에 의한 인간의 노예화를 반대한다."고 선언 했다. 그는 근대 기계기술이 제대로 사용될 때 그 효용가치에 대해서는 오히려 위에 인용된 문구처럼, 근대 기술을 예찬했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를 단지 예찬론자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이 영화에서 현대 기계 문명의 폐해에 대한 채플린의 예견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에 직면하게 된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1930년대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대 사회혁신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채플린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직접적인 배경 역시 그와 관련 지어 진다. 채플린은 한 신문기자에게서 디트로이트 공장에 다니는 어느 청년이 공장에 들어가 일하다가 마침내 신경쇠약에 걸리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영화 도입부에 돼지 무리와 공장문을 들어서는 노동자의 무리의 교차와 이후 자기가 일할 기계를 찾아 가는 장면은 이 영화가 기계화 시대에 대한 비판을 가할 것을 암시한다. 그 예가 방랑자가 기계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마는 지경에 이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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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스냅

PUBLISHED 2004/04/22 05:36
POSTED IN 일상기/영화
  캐서린 이자벨(Katharine Isabelle)


캐서린 이자벨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
몸매가 최고였습니다. (__)/
왠지 공포물에 나오는 여배우들은 정말 다들 매력적인 거 같아요;
몇 달 전에 본 이자벨 아자니가 나온 '포제션 (Possession) (1981)'이란 영화도 그렇고..^^;;

진저스냅은 1,2,3 이렇게 있는거 같은데 호호..;;
티비에서 하면 한 번 보고싶네요;
무서워서 직접 구해서 볼 깜냥은 안되고^^;

ps. 무서운 걸 젤루 싫어하는데 이러다 호러 매니아가 되버리는 건 아닌지;;
하도 밤샘을 자주해서..; 밤에 하는 티비 프로는 대충 이러한 것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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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진저스냅 2도 보았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선임의 배려로(?) 빌려보게 되었다.
    남들 다 자면서 안 봐도 나는 재밌게 봤다.
    다시 3편이 이어지지만 이제는 별 매리트가 없다.
    캐서린 이자벨이 안 나오더라. ㅜ_ㅜ
    2005/03/06 09:16
멋있는 영화 몇 편에 십여년 추억을 담는 거 같다. 그냥 좋다. 이 곳에 올라오는 영화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비디오방에 가서 한 편 정도 보고 나왔음 좋겠다.
















































































secne #1




제시




 





















secne #2




셀린느




 





















secne #3




식당칸으로 피신할까 하는데 같이 갈래요?




 





















secne #4




영어밖에 못하는 교양없는 양키란 얘기죠?




 





















secne #5




볕에서 조는 개는 아름다운데...그렇잖아?
은행에 줄 선 남잔 왜 멍청해 보일까?




 





















secne #6




누가 내 인생에 대해 참견하면 반대로 행동했지
내 인생에 대한 남들의 야망따윈 관심 없었어




 





















secne #7




난 항상 죽음을 두려워 해




 





















secne #8




가장 두려운건 죽기전에 의식되는 그 몇 초..
죽음을 직감하는 때 말야.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secne #9




계속 얘기하고 싶어 네 사정은 모르지만
우린 뭔가 통하는 것 같아




 





















secne #10




너의 첫 성적충동에 대해 말해봐




 





















secne #11




내 생각은 이래. 5만년 전에 인구가 백만도 안됐는데
만년 전엔 2백만이 됐고 지금은 오육십억이 됐어.
개개의 독특한 영혼들은 다 어디서 온걸까?
현대 영혼들은 고대 영혼의 조각이아닐까?
5만년 전의 고대 영혼이 5천개씩 분해된 거야.




 





















secne #12




레코드가게 청취실에서 노래를 듣는 제시와 셀린느




 





















secne #13




누군가 죽었을 때 그의 죽음을 아무도 모른다면
정말 죽은게 아니라고 생각했어




 





















secne #14




제일 인상깊었던 무덤이야.
13세 소녀의 무덤이지. 처음 왔을 때 나도 13세 였어.
10년이 지났지만 얜 아직 13세야. 우스워




 





















secne #15




내 부모는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고 아일 낳았지




 





















secne #16




사람들은 낭만적 환상을 갖길 좋아해 아주 비현실적이지




 





















secne #17




사람이 배경에 스며드는 느낌이 좋아




 





















secne #18




내 인생은 단지 추억의 모음같아




 





















secne #19




난 항상 열세살 같은데 어줍쟎게 어른 흉내를 내면서
어른이 될 때만 기다리지. 꼭 연극 리허설을 하는 것 같아.




 





















secne #20




여기 온걸 아무도 모르고 네 결점을 말할 사람이 없어서 좋아




 





















secne #21




예전 것에다 밀크쉐이크만 붙인 거라구




 





















secne #22




왜 좋지도 않은 사람에게 집착하게 될까?




 





















secne #23




사랑은 혼자되기 두려운 두 사람의 도피같아




 





















secne #24




최악의 이별이 뭔지 알아? 추억할 만한게 전혀 없다는 것




 





















secne #25




내 인생을 남자한테 맡기고 싶진 않아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내게 중요해




 





















secne #26




정직하게 말해서 관계유지에 정력을 낭비하느니
뭔가 다른데 몰두하다 죽는게 더 날 것 같아




 





















secne #27




때릉 때릉 때릉 때릉...




 





















secne #28




날 몰래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




 





















secne #29




정말 멋진 건 이 밤이 계획된게 아니란 거야




 





















secne #30




왜 관계가 꼭 영원해야 하지? 글쎄 말야, 웃겨
오늘밤 뿐인 거지? 그러니까... 오늘이 유일한 밤이지?




 





















secne #31




그냥 좀...우울하지 않아? 우리에게 남은 건 이별하는 것 뿐야




 





















secne #32




오늘이 우리의 유일한 밤예요. 그녀가...
그녀가 레드와인을 원하는데 돈이 없어요




 














secne #33




사진 찍는 거야. 널 영원히 기억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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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리노 (Love Of The Wolf, The, 1974)

PUBLISHED 2003/1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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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리노 (Love Of The Wolf, The, 1974)  
18세 이상/ 92분 / 드라마/ 아르헨티나

주제곡 <자니 마티스의 When A Child Is Born>로 유명해진 영화입니다.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에서 일곱 번째 아들로 나자리노(호세 카메로 扮)
가 태어난다.
그는 마을 처녀 리셀다(마리나 마가리 扮)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데 이 마을에서는 일곱 번째로 태어난 남자는 보름달이 뜨는
저녁에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늑대로 변한 나자리노는 리셀다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안타까워하는데 이를 동정해 주듯 처량한 분위기의 테마곡
When A Child Is Born」(연주)이 흐른다.

출처 : www.films.co.kr 김종명 님의 글


줄거리

늑대로 변해가는 젊은이의 사랑과 슬픔이 달빛아래 아름답게 묘사되는 영화. 한 마을에는 전설이 있는데 7번째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는 달이 꽉 차는 날에는 늑대가 된다는 것. 7번째 남자아이로 태어난 나자리노는 그리세르다라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어느 날 나자리노는 악마가 살고 있는 성에 우연히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악마의 제안을 받게 된다. 그의 제안은 그르세르다의 사랑을 받게 되면 부와 명예를 나자리노에게 주고, 실패하면 늑대로 변한다는 제안이었다. 당연히 나자리노는 그녀와의 사랑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작품해설

영화의 미장센이 음울하면서도 애잔함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흐르는 아르헨티나의 영화. 소녀와의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슬퍼하는 늑대 인간의 안타까움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게 하는 영화로, 늑대인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절묘하게 녹아있다. 특히 주제곡 이 유명하다. 같은 주제의 영화로 잭 니콜슨 주연의 <울프>가 있다.


<발췌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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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 (Notting Hill, 1999)

PUBLISHED 2003/10/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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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휴 그랜트, 줄리아 로버츠, 휴 보네빌, 엠마 챔버스 외
(1999.7.13 개봉 / 123분 / 멜로, 코메디)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분)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역시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리스 아이판스 분)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모두 쏟고 만다. 윌리엄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받은 그녀의 갑작스런 키스를 잊지 못한다. 며칠 후 안나는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 한다. 마침 기자와의 인터뷰 중이던 그녀는, 그녀의 매니저에 의해 기자로 오인 받은 그가 마주앉아 엉뚱한 질문들을 둘러대자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매니저의 눈을 피해 윌리엄의 여동생 생일 파티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생일파티에 온 안나를 본 친구들은 그녀가 진짜 스타인 것을 한참 뒤에야 깨닫고 함성을 지른다.

파티 후 산책을 하던 안나와 윌리엄은 더욱 가까워지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그녀는 그를 자신의 호텔로 데리고 올라간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는 뜻밖에도 미국에서 갑자기 찾아온 그녀의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가 어쭐 줄 모르자 윌리엄은 룸 서비스라고 얼버무린 후 돌아서 나온다. 그를 위로하려는 친구와 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안나를 향한 그리움을 지울 수가 없는데. 반년이 지난 후 그녀가 윌리엄 앞에 갑자기 나타난다. 그녀가 무명시절 찍었던 장난스런 누드 사진들이 신문 1면에 공개되어 그녀의 인기는 물론 그녀 자신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이었다.

윌리엄은 사건이 잠잠해질 때가지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도록 배려한다. 하지만 룸 메이트의 스파이크 때문에 이 소문이 노팅힐에 모두 퍼지고, 그녀와 윌리엄 사이의 관계를 대서 특필하러 몰려든 기자들을 보고 그녀는 배신감에 화를 내며 떠나 버린다. 그녀가 다음 영화 촬영차 노팅힐에 들른 것을 알게된 윌리엄은 그녀를 다시 찾아간다. 그녀와의 멋진 만남을 꿈꾸며 촬영이 끝나길 기다리던 그는 그녀가 그와의 사랑을 달갑지 않게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그녀를 잊기로 결심한다. 윌리엄을 찾아온 안나는 그것이 오해였음을 말하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윌리엄은 더 이상 그녀와의 차이를 극복할 자신이 없음을 말하고 그녀를 거절한다. 그러나 그녀가 영국을 떠나기 마지막 날 기자 회견장에 참석하고 있는 것을 들은 윌리엄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회견장으로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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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PUBLISHED 2003/09/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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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비형이 보내준 오세암.
미리, 전부터 쉬리엔님께서도 몇 번 추천한 적이 있었기에.
대구에서 재상영한다고 했을 때에도 한 번 가보고 싶었다만;
혼자서는 영 가기가 쉽지 않아 결국엔 그리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그러다 얼마 전 세라비형이 오세암 얘기를 하더라.
마침 하드에 영화가 남아있다길래 부족한 내 하드 공간을 아끼고 아끼어
자료를 받았다.

받은 후에도 며칠 동안 시간이 나지가 않아 못 보다
하드를 일터에까지 가져오게 된 일이 있어
그 때서야 드디어 '오세암'을 보게 되었다.

[오세암 이미지]

그 후로, 일하는 곳의 바탕화면까지 오세암으로 장식을 하였다.
그림도 이쁜 것이 참 좋다 ^_^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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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Chocolat)

PUBLISHED 2003/09/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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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 (Chocolat) 2000년 영국/미국 [감상평] - 초콜렛, 동화의 이야기 속에 빠져보자. 순순히 동화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

초콜렛 Chocolat (2000)

감독 : 라세 할스트롬 Lasse Hallstöm
주연 :
줄리에트 비노쉬 Juilette Binoche .... Vianne
주디 덴치 Judi Dench .... Armande Voizin
레나 올린 Lena Olin .... Josephine Muscat
조니 뎁 Johnny Depp .... Roux
캐리-앤 모스 Carrie-Anne Moss .... Caroline Clairmont
빅투아르 띠비졸 Victoire Thivisol .... Anouk

영화는 전설처럼 시작합니다. 북풍이 불던 어느 날 한 모녀가 마을에 들어오게 되죠. 그리곤 기다렸다는듯이 대기하고 있는 가게 하나를 쉽게 얻게 되고, 열심히 오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곤 짜잔!~ 달콤한 초콜렛 가게가 문을 열게 되는 것이죠. 절제와 권위의 상징인 종교로 뭉쳐져 있어야 하는 이 마을에, 교회도 가지 않으며 달콤하기 그지 없는 (달콤한 악마?) 초콜렛을 파는 이 이방인들에게 마을사람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습니다. 게다가 나중에는 배를 타고 떠돌아다니는 유민들까지 이방인의 리스트에 플러스가 되구요. 설상가상으로 초콜렛 가게 주인은 이 유민들에게 아주 관대하죠. 그러니 이들 모두 마을 사람들에게는 경계해야 할 대상인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이 가만 있을리 없겠죠? 어떻할까요?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바로 초콜렛으로 서서히 마을 사람들을 하나 하나 녹여가는거죠.

배타적인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는 타인과의 갈등. 심각할 이야기지만 [초콜렛]은 그렇게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안 해리스의 원작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다분히 동화적인 분위기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어요. 처음에 언급했던것 처럼 북풍과 함께 떠돌아다니는 모녀의 설정이랄지, 그 모녀의 의상이 붉은색으로 영화 전반적인 색조와 쉽게 대비된다는거랄지 많은 부분이 동화적인 설정으로 가득합니다. 일단 영화 전반을 감싸는 시각적인 모습이 그래요. 어떻게 보면 팀 버튼의 정원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탈색된 어두운 빛깔의 마을 분위기와 간혹 노골적으로 이건 셋트입니다... 하는 마을 전체를 잡아주는 앵글이 바로 그렇습니다. 영화 속 시대는 1960년이라지만, 사실 훨씬 더 과거의 어느 알 수 없는 시점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보여지는 이 배경은 충분히 비현실적인 동화 속의 어느 마을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돌아가는 원판에서 보여지는 것으로 그 사람의 취향을 정확하게 맞추는 비앤느 (줄리엣 비노쉬) 의 캐릭터도 동화적이라 보여질 수 있죠. 물론 100% 그렇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유민의 등장이랄지, 시장 앞에서 흥분하는 비앤느의 모습이랄지는 비현실적인 동화화는 좀 거리가 있는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은 그렇군요. 인상을 무시하기란 힘든 법이죠. :-)

이러한 분위기로 심각한 대립과 갈등을 풀어나가고 있으니 관객들은 그리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어떻게 해결이 될것인지만 지켜보고 있으면 되겠죠.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감미롭고 아름다운가를 기대하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뭐랄까요. 전 2시간여의 초콜렛에는 앞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역시나 진력이 나더군요. 물론 감미로운 결말이 있고, 아름다운 과정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콤한것 같습니다. 맞아요. 너무 달콤해요.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생선 요리에 초콜렛 소스를 붓는 것 처럼, 때로는 담백한 맛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도 모두 초콜렛을 부어버리는 것 같은 이 영화를 보고나니 입에 조금은 부담스러움 단물이 고이는듯 하더군요. 온 세상을 초콜렛으로 뒤덮어라! 얼마나 달콤하고 끔찍한 말인가요. 거기에 마지막 동상의 미소는 그 부담스러움에 강조점을 팍! 하고 찍습니다. 같은 동화적 결말이지만 지팡이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4월의 유혹]의 마지막 장면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초콜렛으로 맺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충분히 미소를 짓게 할만합니다. 특히 할머니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손자의 모습이 가장 좋아요. 그러고보면 [러브레터]에서도 마지막 장면의 초상화에서 울컥했었는데... 초상화란 것은 굉장히 로맨틱한 무언가가 있는 모양입니다. :-) 그리고 초반의 부부관계가 회춘하는 에피소드도 귀여웠구요. 개인적으론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더 많이 배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룩스 (조니 뎁)의 출연이 영화를 조금 지루하게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소한 에피소드 없이 처음에 늘어논 것들의 해결이 너무 눈에 보이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조금 지루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때로는 그 보이는 해결이 오버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시장이 초콜렛 더미에 파묻혀 잠드는 장면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군요.

배우들이요? 줄리엣 비노쉬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연기도 좋구요. 주디 덴치는 말할나위 없이 스크린의 무게를 딱 잡아주고 있죠. [뽀네뜨] 이후 처음 보는 빅투아르 띠비졸은 꽤 많이 큰 모습으로 나옵니다. 당시의 귀여움은 많이 사라졌더군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꽤 궁금했던 레이철 포트먼의 음악은 뭐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잘 어울리기는 했어요. 적당히 어두운 분위기가 탈색된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레이철 포트만의 음악을 신경써서 들은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상당히 궁금했었거든요.

그러고보면 탈색된듯한 마을의 분위기에서 없었던 그 색깔은, 타인을 인정할 수 있는 포용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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